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결제 직전까지 갔는데,
난데없이 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떠서 멈칫하신 적 있으시죠?
저도 처음 직구 입문할 때 이게
뭔가 싶어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주민번호를 넣자니 찝찝하고,
그냥 넘어가자니 결제가 안 되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 없으면
물건 못 받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굳이 컴퓨터 켤 필요 없이
모바일 관세청 앱 설치하고 개인통관고유부호 받기
과정만 거치면
딱 3분 만에 해결되거든요.
요즘 누가 번거롭게 PC로 보안
프로그램 깔아가며 인증하나요.
관세청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아주 잘
만들어놨더라고요.
제가 직접 해보니까
공인인증서 찾을 필요도 없이
카톡이나 문자로 본인확인만 하면
바로 번호가 튀어나와요.
이 글 보시면서 그대로 따라만 오세요.
(사실 너무 간단해서
민망할 정도예요)
해외직구 필수 준비물, 개인통관고유부호가 대체 뭐길래?
쉽게 말해서
‘직구 전용 주민등록번호’라고
이해하면 빨라요.
예전에는 진짜 주민번호를 썼는데,
개인정보 털리는 사건이 워낙 많았잖아요.
그래서 관세청에서 P로 시작하는
13자리 고유 번호를 따로 만든
거죠.
한 번 받아두면
평생 쓸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처음에 딱 한 번만 고생하면 됩니다.
주민번호 대신 굳이 이걸 쓰는 이유
당연히 내 정보 지키려고 쓰는 거죠.
해외 쇼핑몰이나 배송 대행지에 내
주민번호를 넘기는 건 아무래도
찝찝하잖아요?
통관번호는 오직 세관 통과할 때만 쓰이니까
유출돼도 타격이 훨씬 적어요.
혹시라도 번호가 노출된 것 같으면
앱에서 즉시 폐기하고
재발급받을 수도 있고요.
보안 측면에서 확실히 유리하죠.
이 번호 없으면 물건 압류되나요?
압류까진 아니더라도
세관 창고에 물건이 갇혀버려요.
“주인 확인할 때까지 못 나간다”고
잡혀있는 셈이죠.
뒤늦게 입력하면
배송은 배송대로 늦어지고
절차도 복잡해지더라고요.
가끔 150달러 이하 소액이니까
괜찮겠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요즘은 금액 상관없이 거의 모든
직구 물품에 필수라고
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모바일 관세청 앱 설치 가이드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자,
이제 실전입니다.
PC로 관세청 유니패스 들어가면
키보드 보안이다 뭐다 깔라는 게
많아서 화병 날 수도 있어요.
그냥 스마트폰 드세요.
모바일이 훨씬 직관적이고 빠르거든요.
공식 앱 찾아서 권한 허용하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검색창에 ‘모바일 관세청’이라고
치면 됩니다.
관세청 마크 박힌 공식 앱이 보일 거예요.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 권한 허용하라는 창이 뜰 텐데,
본인인증 하려면
필요한 거니 쿨하게 허용해 주세요.
엉뚱한 사설 앱 받지 않도록
개발사가 ‘관세청’인지 한 번 슥
확인하는 센스 정도는 필요하겠죠?
본인인증으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방법 따라하기
앱 켜자마자 메인 화면
한가운데에 ‘개인통관고유부호’ 메뉴가 떡하니
있어요.
그거 누르면
발급이랑 조회 버튼이 나오는데,
처음 오신 분들은 당연히 ‘발급’을 누르면
되겠죠?
여기서부터가 진짜인데,
쫄지 마세요.
쇼핑몰 회원가입보다 쉬워요.
휴대폰 본인인증 후 정보 넣기
이름이랑 주민번호 넣으면
인증하라고 뜹니다.
문자 인증도 되지만
전 카카오톡 간편인증이 편하더라고요.
인증 끝나면
주소랑 전화번호 적는 칸이 나와요.
여기서 팁 하나!
주소는 지금 사는 곳 대충 적어도
통관에 문제없어요.
어차피 물건 받을 배송지는
쇼핑몰에서 따로 적으니까요.
(그래도 연락처는 정확해야 세관에서
연락 올 때 받을 수 있으니 꼼꼼히
적으세요)
발급 끝! 번호 잊지 않게 저장하는 팁
‘등록’ 버튼 누르는 순간,
빨간색 글씨로 P123456…
하는 번호가 바로 떠요.
이거 외우는 건 불가능해요.
저는 그냥 스크린샷 한 방 찍어두거나,
스마트폰 메모장에 ‘직구 번호’라고
적어둡니다.
아예 쇼핑몰 앱 개인정보 설정에
미리 저장해두면
매번 찾을 필요 없어서 진짜 편하더라고요.
까먹었을 때!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및 재발급
“어? 나 예전에 만든 것
같은데?” 하는 분들 계시죠.
번호 기억 안 난다고 새로 만들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냥 조회하면 1초 만에 뜹니다.
기존 번호 확인하고 싶을 때
아까 그 메뉴에서 이번엔 ‘조회’를
누르세요.
본인인증 한 번만 다시 하면
예전에 만든 번호가 그대로 살아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만약 번호가 어딘가 유출된 것 같아
불안하다면?
조회 화면 아래에 ‘재발급’ 버튼이 있어요.
그거 누르면 기존 번호는 폐기되고
새 번호가 나옵니다.
1년에 5번까지 바꿀 수 있다니 꽤 넉넉하죠.
직구 초보가 자주 틀리는 관세 상식
번호 받았으니 이제 신나게 쇼핑할
일만 남았는데,
여기서 방심하면 세금 폭탄 맞아요.
기본적으로 미국은 200달러,
그 외 국가는 150달러까지 면세입니다.
근데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어요.
목록통관 vs 일반통관 (이거 모르면 손해)
옷이나 신발 같은 건 서류만 보고
통과시켜주는 ‘목록통관’이라 기준이
널널해요.
문제는 영양제나 식품이에요.
이런 건 ‘일반통관’이라서
미국에서 샀더라도
무조건 150달러 넘으면
관세 냅니다.
(저도 비타민 꽉 채워 샀다가 관세
낸 적 있어서 뼈저리게 알죠).
내가 사는 물건이 뭔지 애매하면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미리 확인해보는 습관,
꼭 들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모바일 관세청 앱 설치하고 개인통관고유부호 받기, 돈 드나요?
아뇨,
100% 무료입니다.
나라에서 하라고 만든 건데 돈 받으면
안 되죠.
발급,
조회,
재발급 전부 공짜니 안심하고 쓰세요.
외국인 친구도 앱으로 받을 수 있나요?
외국인 등록번호만 있다면
한국인과 똑같이 앱에서 인증하고
받을 수 있어요.
근데 인증이 자꾸 오류 나면
여권 번호 들고
웹사이트 가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폰 번호 바꿨는데 새로 받아야 해요?
아니요!
번호는 그대로 쓰고 정보만 고치면
돼요.
앱 들어가서 조회한 다음에 개인정보
수정 버튼 누르고
새 전화번호 입력하면 끝입니다.
이거 안 고치면
택배사에서 연락 못 받아서 물건
미아 될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귀찮은데 가족 거 써도 되나요?
절대 안 돼요.
받는 사람 이름이랑 통관번호 주인이 다르면
세관에서 바로 걸러냅니다.
엄마 번호 쓸 거면
수령인 이름도 엄마로 하셔야 해요.
안 그러면 소명하라고
연락 오고 아주 귀찮아집니다.
마치며: 이제 안전하게 직구 즐기세요
지금까지 모바일 관세청 앱 설치하고
개인통관고유부호 받기 과정을 쭉 훑어봤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죠?
예전엔 팩스 보내고
난리도 아니었다는데
세상 참 좋아졌네요.
한 번 만들어두면
직구할 때마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거예요.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세관 통과
프리패스하시고,
다들 득템하시길 바랄게요.
혹시 하다가 막히는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더 자세한 건관세청 홈페이지가봐도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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