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등급제 (상대평가 시스템)
“누가 더 잘했나?”를 따지는 순위 경쟁 (변별력 중심)
2026년 현재 고1, 2학년의 내신 성적 산출에 적용되는 핵심 체계입니다. 기존 9등급제가 지나친 경쟁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등급 구간을 넓혀 완화한 형태입니다.
- 적용 대상: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대부분의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 구조: 상위 누적 비율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뉩니다.
- 1등급: 상위 10% (기존 9등급제의 1, 2등급 구간 통합)
- 2등급: 누적 34% (상위 11% ~ 34%)
- 3등급: 누적 66% (상위 35% ~ 66%)
- 4등급: 누적 90% (상위 67% ~ 90%)
- 5등급: 누적 100% (하위 10%)
- 핵심: 대학 입시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대적 서열 지표로 활용됩니다.
2. 2등급 체계 (절대평가/이수제)
“기준을 통과했는가?”를 따지는 자격 기준 (성취 중심)
여기서 말씀하신 ‘2등급’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미이수(Incomplete) 제도’ 또는 ‘P/F(Pass/Fail)’ 과목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점수 경쟁보다는 과목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여부(Pass/Non-Pass)만을 판단하는 2단계 평가 방식입니다.
- 적용 대상:
- 모든 과목의 이수 여부 판단: 학업 성취율 40%를 기준으로 이수(Pass)와 미이수(Incomplete)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일부 특정 과목: 교양 교과나 실습 비중이 높은 일부 과목은 석차 등급 없이 P(이수)/F(미이수)로만 기록됩니다.
- 구조:
- Pass (이수): 수업 횟수의 2/3 이상 출석하고, 학업 성취율이 40% 이상인 경우. 학점을 취득함.
- Incomplete (미이수): 성취율이 40% 미만인 경우. 별도의 보충 지도를 받아야 학점을 취득할 수 있음(단, 즉시 유급되지는 않음).
- 핵심: 학생이 최소한의 학력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확인하는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장치입니다.
3. 한눈에 보는 차이점
구분 5등급제 (석차등급) 2등급 체계 (이수/미이수) 평가 방식 상대평가 (남보다 잘했는가?) 절대평가 (기준을 넘었는가?) 등급 산출 1 ~ 5등급 (비율에 따라 결정) P(Pass) / I(Incomplete) (2단계) 목표 대학 입시를 위한 변별력 확보 기초 학력 보장 및 과목 이수 처리 주요 영향 대입 수시/정시의 교과 전형 점수 고등학교 졸업 자격 획득 여부 심리적 부담 옆 친구보다 잘해야 하므로 부담 높음 기본 수업만 충실하면 되므로 부담 낮음
요약 및 조언
현재 교육 환경에서 이 두 가지는 별개가 아니라 동시에 작동합니다.
- 학생은 먼저 2등급 체계(이수 기준)를 통과해야 학점을 받아 졸업할 수 있습니다. (성취율 40% 넘기기)
- 이수한 과목 중 주요 과목은 다시 5등급제로 성적이 매겨져 대학 입시에 활용됩니다. (상위 10% 안에 들기)
따라서 5등급제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점수 따기” 영역이고, 2등급(이수) 체계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한 기본 자격” 영역이라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 참고 (장애 정도 심사 관련): 만약 교육 분야가 아니라 복지 분야의 등급을 물으신 것이라면, 과거 1~6등급으로 나뉘던 장애등급제가 현재는 ‘심한 장애(중증)’와 ‘심하지 않은 장애(경증)’의 2단계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5등급제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고, 과거 6등급제와 현재 2단계의 비교가 됩니다.)
댓글 남기기